[나이트포커스]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원외 '3파전' / YTN

2023-05-31 26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용태 前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태영호 전 최고위원 자진사퇴로 인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당초 복수의 현역의원 출마설이 돌기는 했지만 안 나왔어요. 이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서용주]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렸던 게 그겁니다. 민주당을 얘기하면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는 게 아니라 이 정당이 두 개의 날개로 나는 거예요. 그래서 저쪽 당이 못하는 걸 보면서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고 저쪽 당이 잘하는 게 있다 그러면 또 그걸 보고 따라할 수도 있는 겁니다.

저는 그런 입장에서 초반에 민주당 얘기를 하면서 국민의힘 얘기를 했던 건데 국민의힘 보십시오. 지금 나오시는 최고위원 면면이 이분들이 과연 지도부로서 당내 입지가 그 정도의 수준에 올랐는가. 저는 솔직히 냉정하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안 나와요, 이유가 뭐겠어요?

국민의힘으로 대선 때 넘어갔던 민주당 의원이었고 무소속이었던 이용호 의원이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다 본인들끼리 해먹는데 최고위원에 허수아비 앉혀놓고 뭐하려 하느냐. 예를 들면 이 말은 이 말입니다. 용산을 직격하는 거예요. 그냥 용산에서 오더를 내리면 김기현 대표는 그 오더에 따라서 아무것도 결정할 권한이 없는 겁니다.

특히나 최고위원 자체들도 그냥 힘없이 맥없이 있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모든 의원들이 나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게 지금 국민의힘의 집권여당의 모습이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던 건 정당이 살아 있는 정당이 되려면 견제와 균형의 비판의 목소리들이 존재해야 합니다. 상존해야 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외눈박이예요. 한눈으로만, 용산의 눈으로만 정당이 운영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는 저는 식물정당이다,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삼국시대와 외눈박이로 지금 서로 비판의 포인트를 잡으셨는데 지금 말씀해 주신 이용호 의원의 녹취를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함께 들어보고 어떤 내용인지 원문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준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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